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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잘 걸리는 질병, 범백혈구 감소증, 허피스 바이러스, 칼리시 바이러스, 치은구내염

by 부도리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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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건강해 보이더라도 특정 질병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내·실외 환경에 따라 감염 위험이 다르며, 예방접종(백신)은 이러한 질병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기본 예방접종 방법과 더불어서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가 잘 걸리는 대표적인 질병과 백신 정보를 정리하여 집사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1. 고양이가 잘 걸리는 주요 질병

🦠 범백혈구감소증 (고양이 파보 바이러스, FPV)

원인: 고양이 파보 바이러스(FPV)에 의해 감염

증상: 심한 구토, 설사, 탈수, 식욕 부진, 고열

치료법: 대증 치료(수액 공급, 항생제, 면역 강화 치료)

예방: 필수 백신 접종(FVRCP) : 어렸을때 미리미리 백신을 해 놓지 않고 걸려버리면 답이 없습니다. 이전보다 의학의 발전으로 생존률은 많이 올라갔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그래서 고양이를 입양한 이후 건강한것을 확인하고 백신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부스팅도 잊지 말구요.

😿 허피스 바이러스 감염 (고양이 비기관염, FHV-1)

원인: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FHV-1)

증상: 재채기, 콧물, 결막염, 눈곱 증가, 식욕 저하

치료법: 항바이러스제, 면역 증진제, 점안액 사용

예방: 필수 백신 접종(FVRCP) 접종을 한다고해서 허피스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처음엔 괜찮다가 접종을 맞아도 허피스로 눈과 호흡기가 고생할 수 있습니다. 허피스는 고양이에게서 굉장히 흔한 질환이니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칼리시 바이러스 감염 (고양이 호흡기 질환, FCV)

원인: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FCV)

증상: 구내염(입안 염증), 재채기, 콧물, 눈 분비물 증가

치료법: 항바이러스제, 면역력 강화 치료

예방: 필수 백신 접종(FVRCP) 칼리시 바이러스가 많이 문제를 일으키는 쪽은 구내염입니다. 특히 VS calici 라는 이름의 변종 칼리시에 감염이 되면 치사율이 굉장히 높게 올라가게 됩니다. 가능하면 접종으로 생기지 않으면 좋겠지만 쉽진 않겠죠. 길에서 침흘리는 고양이들이 보인다면 대부분 칼리시에 감염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 치은염·구내염

원인: 구강 내 박테리아 증가, 치석 축적, 면역 반응 이상

증상: 잇몸 염증, 침 흘림, 구취, 식사 거부

치료법: 스케일링, 치아 제거(심한 경우):: 이경우에는 보통 구강 엑스레이를 찍어서 뽑아야 할지를 정하게 됩니다. 항생제 투여

예방: 정기적인 양치질, 구강 관리 제품 사용, 위에서 말한 칼리시 예방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접종

2. 고양이 필수 및 선택 백신 종류

✅ 필수 백신 (코어 백신)

백신명 예방 질병 접종 시기
FVRCP 범백혈구감소증(FPV), 허피스 바이러스(FHV-1), 칼리시 바이러스(FCV) 6주~12주로 2주간격으로 6~8 8~10 10~12 주 내까지 3번정도 맞추게 됩니다., 이후 1년 주기.
광견병 백신 광견병(치명적 바이러스) 12주 이후, 1~3년 주기. 우리나라에선 법적인 이슈가 있어 필수적으로 맞춰야 하나 다른 고양이들이나 집밖에 나가지 않는다면 굳이 맞추지 않아도 됩니다.

🏥 선택 백신 (비코어 백신)

백신명 예방 질병 접종 시기
FeLV: 고양이 백혈병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9주 이후, 1년 주기
FIV: 고양이 에이즈라고도 부릅니다 고양이 면역 결핍 바이러스 국가별 접종 가능 여부 다름

3. 고양이 예방 접종 스케줄

🍼 새끼 고양이(8주~16주) 예방접종 일정

접종 시기 필수 백신 선택 백신 (환경에 따라)
8주 FVRCP 1차 FeLV 1차
12주 FVRCP 2차, 광견병 FeLV 2차
16주 FVRCP 3차 (최종) -

🐈 성묘(1세 이상) 예방접종 일정

접종 시기 필수 백신 선택 백신
매년 1회 FVRCP 추가 접종 FeLV(실외 생활 시)
1~3년 주기 광견병 백신 -

🔎 결론: 고양이 건강 관리를 위한 필수 정보

고양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물론 위에 있는 접종 이외에도 심장 사상충, 내부 기생충 구제 등도 같이 해 주면 좋습니다.

  • 필수 백신(FVRCP, 광견병)을 정기적으로 접종하세요.
  • 고양이의 생활 방식(실내/실외)에 따라 추가 백신(FeLV, FIV) 접종을 고려하세요.
  • 신부전, 요로 질환 등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해 정기 건강검진을 받으세요.
  • 올바른 사료 선택과 깨끗한 환경 유지는 필수입니다.

고양이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보호자의 관심과 관리에서 시작됩니다. 정기적인 백신 접종과 건강 체크로 반려묘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주세요! 사실 제일 안전한 방법은 자주 가는 병원을 만들어 놓으시고 조금 이상할때마다 연락해서 상담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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