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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료, 필수 영양소, 피해야 할 성분, 고양이 사료시 고민해야 할 점

by 부도리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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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집사라면 사료 선택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일 것입니다. 최근 고양이 사료 파동으로 인해 안전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는데요. 건강한 반려묘를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료 성분, 브랜드 비교, 급여 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봅시다.

1. 고양이 사료의 기본 원칙, 꼭 확인해야 할 성분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사료 선택 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성분입니다. 특히 단백질 함량과 원료의 질이 중요하며, 인공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단백질입니다. 탄수화물도 지방도 아닌 단백질이 고양이에게서 제일 중요한 성분입니다.

1. 필수 영양소 확인

  • 단백질: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므로 단백질이 풍부한 사료를 선택해야 합니다.흔히 닭고기나 칠면조, 오리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이 고양이에게 급여할 수 있는 단백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알러지 검사를 통해서 아이에게 맞는 단백질을 찾아주고 싶으실 수 있지만, 개인적으론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하나씩 먹여보면서 찾는게 스트레스를 덜 받으실 겁니다. 당연히 가공육이나 생 돼지고기 등은 피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육류이외에도 생선 단백질도 좋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서 피모와 털 건강 및 여러가지 질환에도 보조제로 쓸 수 있습니다. 먹을 수 있는 생선 단백질에는 연어 참치 고등어 대구 등이 있습니다. 날생선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중금속 축적이 위험한 대형 어종은 장기로 추천하기엔 애매합니다.
  • 타우린: 심장 건강과 시력을 보호하는 필수 아미노산입니다. 어린시절 단백질 공급을 잘 못받은 친구들이 눈이나 심장에 문제가 많이 될 수 있으니 타우린이 공급되는지를 확인해 주시면 좋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시판되는 사료에는 잘 들어있습니다.
  • 오메가-3, 오메가-6: 피부와 털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생선단백질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들이죠
  • 비타민과 미네랄: 면역력을 높이고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보조제로도 줄 수 있긴 하지만 사료에 들어있는걸 주는게 더 좋지요.

2. 피해야 할 성분

  • 곡물 함량이 높은 제품: 고양이는 탄수화물을 잘 소화하지 못하므로, 곡물 함량이 낮은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사료를 선택하면 탄수화물과 지방은 자연적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 인공색소, 방부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 부산물(부산물 분말 포함): 고품질 단백질이 아니라 저급 원료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이게 제일 고민되는 부분인데요. 단백질을 골랐다고 하더라도 육골분 등의 부산물이 들어갈 경우, 신뢰성에 문제가 생깁니다. 사람이 먹는 먹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공육등이나 분쇄육일 경우 여러 단백질원들을 한번에 밀어넣기 때문에 그 중에 리스키한 애들도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고양이 입맛

2. 초보 보호자를 위한 고양이 사료 브랜드 비교

최근 고양이 사료 파동 이후, 많은 보호자들이 어떤 브랜드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정한 사료이름을 말씀드리기는 그래서 각각의 특징만 설명드립니다,.

1. 국내 브랜드

  • 국내사료: 작년 사료파동 이후로 말이 많습니다. 이 내용을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특정 공장에서 나온 제품을 먹고 아픈 아이들이 많았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물론, 검사후에 우리가 의심할 수 있는 위해요소는 없었다라는 발표가 있긴 했지만, 우리가 병원균을 특정지을 수 없다고 해서 안전한건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세상의 모든 바이러스 병원체를 알 수 없듯이 검사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없으니깐요. 이 사료들을 먹은 고양이들은 하나같이 CK수치가 올라가며, 굉장히 높은 사망률을 보였습니다. 다행스러운건 모든 국내사료가 다 그런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작년 이 일로 한국의 많은 사료회사들도 힘들어했고 앞으로도 굳이 외국사료를 먹이려는 보호자들의 움직임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2. 해외 브랜드

  • 해외사료: 예전 페디그리 사료파동 이후로 해외의 사료들은 지금보다 훨씬 가다롭게 만들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사료들이 있기에 한번씩 리콜이 생기는 것은 피할 수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특정브랜드 뿐 아니라 국내 제조 공장에서의 문제도 있을 수 있으니 무턱대고 해외사료가 무조건 안전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고양이 사료

3. 고양이 사료 급여 방법과 주의할 점

올바른 사료 선택뿐만 아니라 급여 방법도 고양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1. 연령별 급여 기준

  • 아기 고양이(2~12개월): 성장기이므로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은 사료를 급여해야 합니다.
  • 성묘(1~7세): 균형 잡힌 영양소가 포함된 사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 노령묘(7세 이상): 신장 건강을 고려하여 나트륨과 인 함량이 낮은 사료를 추천합니다.

2. 사료 교체 방법

갑자기 새로운 사료로 변경하면 소화 장애나 거부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사료와 새로운 사료를 7~10일에 걸쳐 점진적으로 섞어가며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급여량 조절

  • 고양이마다 활동량과 신진대사가 다르므로, 제품 패키지에 적힌 권장 급여량을 참고하되 체중 변화를 보면서 조절해야 합니다.
  • 비만이 걱정된다면 자동 급식기를 활용하여 정량 급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능하다면, 배변량을 보시면서 주시는것도 좋습니다. 변이 딱딱하다면 늘리시고 변이 질퍽하다면 사료량을 줄여보세요

🔎 결론: 초보 보호자의 현명한 사료 선택법

고양이 사료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브랜드가 유명하다고 해서 선택하기보다,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고양이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최근 사료 파동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급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집사의 부지런함과 꼼꼼함이 고양이를 오래오래 살릴 수 있습니다. 매일 화장실을 치우시면서 기록하세요. 그리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검진을 받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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